복지시설 가면 진짜 나처럼 점점 미치게 됨
나도 지금 잠시동안 한자공부하는거 취미로 잡으려고 하는 이유가 점점 미쳐가는 와중에도 정신줄 조금이나마 잡고 있으려고 하는거지 심신수양 이딴걸로 하려는거 아님
안내데스크 업무 겸 발열체크하는 업무라서 간단한 민원도 함께 받는데 평소에도 좆같은데다가 가끔 갑질을 하러 온 이용자 및 방문자까지 합쳐지면 그날 멘탈은 가루를 넘어서 원자개념까지 쪼개지는거지 뭐
복지관에서 1년 넘게 복무하면서 얻은건 난청과 가끔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환각증상임 시발
근무지에서 얻은 환각증상 덕분에 8월달 주말에 앞쪽 허벅지에다가 시원하게 쏟아버린 和式라면 국물의 뜨끈함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진짜 복지시설은 거를 수 있으면 빨리 걸러라
물론 복지과는 예외인게, 거기서 복지시설로 보내는 경우도 있으니 예외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