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말 양반가에 태어나 10대의 나이에 과거시험 합격한 천재
김옥균이 주도한 갑신정변에 뜻을 품고 참여했으나 결과는 실패로 돌아가서
어머니는 노비로 전락하고 아내는 자살하고 자기 자식 굶어죽고 나머지 가족들도 사형당함
모든걸 잃고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을 가는데
조선에서 양반이였지만 19세기 미국에선 그냥 아무연고도 없는 미개인종
낮엔 죽을듯이 일하고 밤에 공부해서 20대중반의 나이에 다시 의대에 합격해서 의사가됨
그러던 도중 밤길에 희롱당하던 여성 한명을 구하는데 이때 그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되고 결혼까지 하게됨
그런데 그 여자가 보통여자가 아니라 친척이 미국대통령이고 본인 집안도 미국의 주류 정치인 집안인 백인여성임
집안에선 반대했지만 그여자가 엄청나게 빠졌는지 결국 결혼에 성공함
동양인이라 무시당하기 싫어서 돈도 엄청벌고 성형수술도 4번했다는 안타까운 얘기도 있지만
그의 집안은 현재까지고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가임
조선이 버렸지만 조선을 위해 미국에서 여러활동도 하고
'미국인' 신분으로 '치외법권' 가진채로 조선에 돌아와 독립신문까지 창간해서 조국의 근대화를 시도하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