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어르신 혹시 원피스 알아요?
어르신 : 뭐?? 원피스?? 젊은 처자들 옷 말하는거여?
나: 아... ㅎㅎ 그럼 혹시 나루토는 알아요?
어르신 : 뭐 ? 나루토?? 그거 일본언데 뭐였더라??
나 : 그러면 블리치는요....?
어르신 : 뭐?? 무슨리치?? 영어로 부자 말하는거여?
나: 하... 그럼 "불꽃 소방대"는 아시나요?
어르신 : 일본의 만화. 작가는 <소울 이터>의 작가인 오쿠보 아츠시. 원제는 '염염의 소방대(炎炎ノ消防隊)'이다.
세계관은 가상역사물 겸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는 모종의 사건으로 불타거나 갈라져버려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고 그나마 피해가 적은 도쿄로 모여 다인종 국가인 도쿄 황국이 탄생했다. 거기서 화염인간을 만들면서 세계를 불태워 제2의 태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전도자와 그에 맞서는 특수 소방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본과 동시 연재하는 데다 2019년 여름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방영하는 것치곤 국내에선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소년만화치고 큰 임팩트가 없는 담백한 스토리에 액션신도 전작인 소울 이터에 비해 화려하다기엔 전반적으로 심심한 편이어서 주목을 많이 끌지 못한 게 원인으로 꼽힌다.
2019년 9월 12일에 누적 발행부수 300만 권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