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목
어느 사이트건 친목을 좋게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허용해주는 사이트와 절대 안된다는 네흥 사이트가 있어
나는 친목을 허용해주는 갤러리에서 친목에 술도 먹고 심지어 사귀기도 하고 원나잇도 해봤음
근데 뭔가 인터넷 친목은 현실 친목의 체험판이라는 느낌?
인터넷 친목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딘가가 결여되어있고, 한 관심사에 서로 공통점이 있으니 너무 쉽게 친해지고, 또 그런 만큼 쉽게 식어버리더라.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어버린달까... 그런걸 느낀 시점에서 모든 인터넷 친목을 끊고, 디시 눈팅 + 네흥 이렇게 커뮤니티 생활을 이어가는중
2. 트위터
한국에서 여성향 장르거나 여성이 관심을 가진 장르는 트위터가 훨씬 자료가 많고 굿즈 관련 정보도 얻기 쉬워.
한 때 여성향 장르를 하나 팠었는데, 덕질용으로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은 두 분류가 있더라.
페미 or 반페미 ㅋㅋㅋㅋ 근데 둘다 문제가 많아.
페미는 뭐 다들 알잖아?
반페미도 문제인게, 일단 그 반페미라는 것에서 자기가 우월감을 가지고 있어.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거에서 우월감을 가질 정도면 얼마나 자기가 가진게 없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
그리고 오히려 반페미가 여왕벌 문제에 더 심한 것 같아. 남페미는 그 수가 적고, 퀴어 문제가 겹쳐서 조금 다른 느낌이고,
반페미 남성은 "반페미 여성"을 후빨하면서 페미로부터 지켜내는 반페미전사... 라는 느낌?
이거 말곤 그렇게 뭔가를 느꼈다 하는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