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18:42

뭐하지

조회 수 20 댓글 7

창문 밖을 보니  검은색 구름이 덮여있고 바람이 차갑게 불기시작하는구나.. 

 

 

아  아  매일 매일이 차가운 우리에 가슴속에 더욱더 차가움을 불어 넣는 계절이 다가오는구나 

 

 

 

아  아  온도가 내려가 추워진 탓일까 외롭고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구나 

 

 

 

아  아  이 쓸쓸한 감정또한 이 계절이 다가 오면 익숙하게 받아들여 지는구나 

 

 

 

애니에 한창 빠져 있을 무렵 이 차가운 계절이 오는게 너무 좋았다.

주변엔 아무도 없고 가슴뭉클한 애니를 보다 보면

 

나의 쓸쓸함과 외로움은 가속 되었고 더욱 배가 되어서 다가왔다

이 감정을 느끼는게 좋았기에 애니를 보는게 너무나 즐거웠다.

 

이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는게 행복했다, 

나의 외로움을 슬픈 애니를 통해 더욱더 슬퍼지고 쓸쓸해지는 

 

감정의 형태의 변화가 너무 좋았다,

이 감정의 변화로

나는 구원 받는것 같았고 ,정화 되는것 같았고

오늘의 암담한 현실에 작게나마 용기와 희망을 가져었다.

 

시간이 흘러 타인에 의해 삶을 살아가게 된 지금 

어김없이 이 계절이 찾아왔고, 외로움과 쓸쓸한 감정이 느껴진다.

 

이제는 익숙해져 애니를 봐도 상관이없고 

그대로 놔둬도 상관이 없어져 버렸다.

 

더이상 뭔가 채워지지가 않았다.

갈증이 해소 되지가 않는다 .

 

아아 

 

애니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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