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자마자 이런 말해서 죄송한데....요즘 이 고민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조언좀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전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서 거주중입니다

5월쯤에 일본 생활이 좀....제가 생각했던거랑 달라서 6월 쯤에 한국에 돌아갈려고 했었는데

같이 아르바이트 하던 일본 여자애한태 호감이 조금 있어서

그래도 가기전에 한번 고백하고 잘되면 일본에 계속 있고

만약에 차이면 한국에 돌아갈려고 했습니다.

 

 

같이 놀다보니 생각보다 잘 맞고 재미있어서 사귀자고 했더니 좋다 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일본사람들 특성인가?? 아님 그얘의 그런 특성인지

만나서 이야기할때는 말도 많고 밝고 그런데 라인을 하면 좀 대답이 차갑고

답장도 잘 안하고 길면 8시간 문자를 보내면 평균 1시간 뒤에 답장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제가 느끼기에는 아...얘는 나한태 관심이 없는건가?? 날 좋아하긴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한참 많이 들기 시작했는데 제가 좀 폭빌하는 일이생겼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랑 만나기로 한날인데 어제 남자 5명 여자 4명이랑 오후 4시부터 오늘 아침 11시까지 술마시고

약속시간에 40분정도 늦긴했는데 나오긴했습니다...뭐 시간을 잘못 알았다고 했는데...ㅋㅋㅋ;;;

근데 모습을 보니까 진짜 누가 봐도 피곤해보이고

밥먹으러 갈래?? 라고 물어봐도 속아프다하고 뭐 좀 걸을래??하니까 힘들다하고

여기서 살짝 화가 나서

화난 말투로 아니 이럴거면 뭐하러 나왔냐고

왜 나왔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저번 주에도 원래 만나기로 했었다가

약속 2시간전에 갑자기 아프다고 약속 취소하고 2주만에 보는 거니까 미안해서...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이말 들으니까 화가좀 가라앉고 ..그래도...날 생각은 해주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원래는 다 털어놓고 헤어지거나 아님 이 문제좀 해결하고 계속 사귈라고 했었는데...

여기서 정리 했어야 됫네요.. 아직은 많이 좋아해서 이런 문제 때문에 헤어지자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상태를 보니까 골골거리고 좋아 보이지도않고 엄청 피곤해보여서

그냥 가볍게 물어보기만 했습니다

 

문자 답장은 왜 이렇게 느린거냐고?? 날 좋아하긴 하냐고...이렇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원래 자기는 그렇다고...좋아한다....이렇게 대답하고 아 그렇냐고 그럼 오늘은 피곤하니까

들어가서 쉬라하고 배웅해주고 다음에 보자고했습니다.

 

 

이번주에 만났는데 원래 만날때는 말많고 그랬는데...저번주에 저 말하고 나서 뭔가 말수도 적어 진거 같고 잠깐 대화 끊겨도 장난도 많이치고 먼저 말도 많이 걸어줬는데

이제는 말도 안하고 자꾸 멍때리고 같이 있어도 행복해 보이는 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다시한번 술 마시면서 제가 이때까지 쌓아뒀던 속마음을 다 털어놨습니다.

자꾸 남자 여럿이랑 여자들 여럿이랑 밤새고 술마시는 약속이 너무 많지 않냐고???

난 그런거 좀 싫다고...마셔도 새벽 2시 이전에는 집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말했떠니

그냥 끄덕 끄덕 만하고

뭔 말을 안하니까.....도대체 뭔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인지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날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술을 좀 많이 마셨습니다.

 

 

제가 그날 고민한게 그래도 날 좋아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오늘 하루 같이 있자고 하면 절 싫어한다면 거절하겠고 그게 아니라 좋아한다면 ok하겠지 라고 생각해서

오늘 하루는 같이 있고 싶다고 했떠니 ㅇㅇ좋다고 그래서 좀 살짝 비싸보이는 호텔이긴 했지만 저기 갈래??했더니 저긴

회사원들이 하는 곳이라고 24시간 만화카페를 가자고 해서 가서...영화보다가 눈맞아서 관계를 가지긴 했는데

 

하......고무를 꼈었는데.....하고 나니까 고무가 벗겨져 있어서 그만...안에다가 해버렸더니...

여친이 안에다 한거냐고??? 해서 어.....바닥에 고무가 있는거 보니까...그런거같다...했더니....

 

여자친구가 내일 같이 병원가자고 엄청 덤덤한 목소리로 말해서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다가..이게..밤도 좀 늦고 술을 많이 마셔서...피곤해서...3시쯤에 잠들었는데

 

여자친구는 계속 잠안온다고 만화책 보고있고

전 30분 자다 깨서 안자??미안해...하다가 다시 잠들고

그렇게 8시 30분까지 계속 한 20번이상 자다 깨다 자다 깨다하면서

기분 풀어줄려고도 하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아무말없어서...왜 화 안내냐고 차라리 날 때리라고 물어봐도

화낸다고 달라지는거 없으니까 이 한마디하고 계속....입다물고 아무말 없어서

진짜 가시방석에 앉은 죄인처럼 너무 미안하고 자괴감 느껴져서...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큰실수한건 맞는데....그래서 사과하고 기분 풀어주고 싶은데...아무말도 안하니까 뭘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그래서 아침 밥 먹고 병원가서 약 타왔는데...

물론 약값도 제 실수 때문에 발생한거니까 제가 다 냈고요....근데...뭔....약이 이렇게 비싸나요....ㅋㅋ;;;; 한알에 만천엔이여서 깜짝 놀랐네요......

 

이게 이번주 화요일에 일어났고 집에 조심히...잘들어가...하고

9월5일이 제 생일여서.....생일날에 알바 끝나고 보자 잘가!!!

하고 보냈는데....그.....이후로 연락이 없네요......

 

 

아 한마디 했네요 화요일에 점심쯤에 제가 잘잤니 ??일어났니?? 괜찮니???? 라고 했더니

화요일 밤6시쯤?? よく寝た!!! 딱 이 한마디 하고 연락이 지금 까지 없네요.....

한 12시간 간격으로 계속 기분 풀어줄려고 좋아하는 이야기해도 대답도 없고.....

もし、心が整理されたり、悩みがあったら言ってね。連絡くれるのを待ってるよ

이말하고 저도 이제 문자는 안보내고 있는데...

저 문자 보내고 하루종일 연락이 없으니까 뭐 어떻게 된건 아닌지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좀 되네요

사후피임약이 몸에 많이 안좋다고 하는데...혹시....부작용 생겨서 많이 아픈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고 사과하고 기분 풀어주고 싶은데....연락이...없으니까...전화 아니면 연락할 방법도 없고

만날수 있는 방법도 없으니까....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큰 상처를 준건 아닌지....상처를 줬다면 제대로 다시 사과하고 싶은데......

저 진짜 어떻게 해야되나요.....제가 이게 26년만에 처음으로 해보는 연애인데....제가 많이 서툴고 바보 같은건 알겠는데

한 한달동안 계속 이 문제로 고민하니까 진짜 너무 힘들어요....미치겠어요..

 

근처 친구한태 물어봐도

여친있는 기만자!!! 이런 대답만하니까

약간 농담으로 기만자 ㅋㅋㅋ 이렇게 놀리는건 이해는 하는데 자꾸 이러니까 

난 진짜 힘들고 요즘 진짜 너무 힘들고 외국에서 이러니까 더 힘들고 미치겠는데 자꾸 기만자 ㅋㅋㅋ 뒤져 이러니까

진짜 이것도 스트레스고....

어디 딱히 이런 고민 풀어놓을 대도 없고.....그래도 그나마 친한 친구한태 물어봤더니 이 카페 알려줘서 여기다가 고민 이야기하네요

자꾸 저 혼자 고민하다가 제가 생각했던 대로 하니....자꾸 일이 좋아지긴 커녕 자꾸 더더더더 안좋게 악화만 되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요즘 너무 고민이 심하네요...

 

 

 

 

 

 

 

 

 

좀 정리하자면 이렇게 되는거 같네 이게 넹이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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