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어차피 내 집도 아니고 엄마 집이고

나도 주말이라 와있는거지

일요일 되면 다시 나랑 아빠랑 사는 구질구질한 주공아파트 자취방 가야함

막 노오란 장판에 흰 벽지에 대우 냉장고 있음

난 부모님 다 같이 사시는데도.. 주공아파트 비슷한데서 사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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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주공아파트는 커녕 저기서 바퀴벌레랑 한솥밥 먹다가 엄마가 자수성가 해서 어쩌다 나는 내 분에도 안맞게 엄마덕에 이런데서 살게 된 거야
나 7살때는 아파트 사는게 꿈이었어.. 엄마가 소원을 들어준거지..

그냥 나는 평탄하게 몬살았구나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윽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