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설득한다 생각하고 PPT라도 짜서 설득해봐 목표 대학이 어디고, 학과가 뭐고, 가려면 어떤 시험을 쳐야하고, 어떤 점수가 필요하고 각 시험을 언제 치뤄서 결과가 언제나오고, 거기에 맞춰서 어떤식으로 하겠다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의지를 보여주면 좀 바뀌지 않을까.
오! 노력 많이 했네 난 설득이 안 되는데 우짜지...입대 전까지 내가 모은 돈으로 지내면서 알바 한다니까 너는 어차피 안된다고 하시고 과거에 ‘니가 일본어 잘하는 거냐’라고 하시길래 일주일만에 n2따서 보여드리고 한달~두달이면 n1이랑 토익900이상 맞을 수 있다니까 자격증 같은거 다 무쓸모라고 하신다..이를 우에하노
난 처음에 그냥 돈 안대주실거면 내가 알아서 2~3년정도 돈모아서 마련되면 시험쳐서 갈테니 허락만 해달라고 했는데, 아버지가 '넌 막말로 가출도 해본적 없는 놈이 무슨 해외에 나가서 사냐'고 하시면서 지인 분 주유소에서 반년정도 하숙하면서 하루 12시간 노동 해보라고 하길래 그거 견뎠더니, 돈 대줄테니 니 꼴리는 대로 해봐라 하셔서 꼴리는 대로 일본 옴.
참고로, 주유소는 엄청 외진 곳이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월급도 ㅈㄴ 짠대다가 한달에 휴일 3일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인생 낙오자 같은 사람들 밖에 없어서 학생이었던 넹이도 고생 좀 했었음. 손님들도 어린 새끼가 못배워 쳐먹어서 주유소 일이나 쳐하고 있다고 그러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뭐하다가 여기서 일하냐고 쿠사리 주면서 재떨이나 비우고 오라고 던져주고 그랬음.
부모님 설득한다 생각하고 PPT라도 짜서 설득해봐 목표 대학이 어디고, 학과가 뭐고, 가려면 어떤 시험을 쳐야하고, 어떤 점수가 필요하고 각 시험을 언제 치뤄서 결과가 언제나오고, 거기에 맞춰서 어떤식으로 하겠다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의지를 보여주면 좀 바뀌지 않을까.
목표 대학이 어디고, 학과가 뭐고, 가려면 어떤 시험을 쳐야하고, 어떤 점수가 필요하고
각 시험을 언제 치뤄서 결과가 언제나오고, 거기에 맞춰서 어떤식으로 하겠다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의지를 보여주면 좀 바뀌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