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1 14:13

배려와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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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은 비슷한 단어처럼 보이지만 실상 그 의미는 전혀 다르다.

남을 위한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이 두 가지마음들 중 하나는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배려는 당사자를 생각하지 않은 선의다.

 

뭔가에 익숙하지 않은 나의 모습을 보고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것, 착한 마음씨로 보이지만 당사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본인은 친절을 배풀었다고 생각 할 수 있는 이 행동에 상대는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잃은 것이 될 수 있고, 꼰대 짓으로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것은 배려다. 배려는 상대의 마음보다 자신의 돕는 행위를 통한 마음의 위안과 만족이 우선시 된다.

 

존중은 무엇일까, 당사자의 마음을 한 번 더생각 해 보는것.

이것은 방치로도 비추어질 수 있고 무관심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유추하고 정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나서는 것, 이게 존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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