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 4때 어떤 여자애가 나 좋아 한다고 해서 반애들이 우효우효 하다 사귀게 되었는뎅 그때 너무 순수해서 사귀는게 뭔지도 몰라서 그냥 빼빼로 데이
발렌타인 그런 날때 선물 교환하고 평일에는 만나지도 않고 그렇게 지냈는뎅
그러다 소문으로 땡땡이가 너랑 뽀뽀하고 싶다고 소문 듣ㄴ고 잉? 그뤠? 하고 그냥 지나갔는뎅 그렇게 아무일도 없이 초등학교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학교 가서 멀어지고 헤어진줄 알았디ㅡ
그렇게 중학생때 학원 가다가 딱 한번 만난적 있었다 많이 이뻐졋드랑
그래서 어!??? 너!?? 반갑넹ㅋㅋ 그렇게 인사만하고 아무일 없이
중학교 졸업하고
고1 되서 가족들이랑 여행 가는 중에 차안에서 폰하고 있었는뎅
뜬금 없이 문자가 하나 왔었다
우리 이제 헤어지자고...와....이때까지 사귀고 있었던 거였나..라는 생각이 들고
엄청쇼크였다
만약에 내가 그때로 돌아가서 내가 조금더 적극적으로 행동 했었다면...
과연 지금은 어떻게 됫을까? 가끔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애는 지금 잘지내고 있을까? 어떻게 사는지 궁굼하다
애니에서 나오던 쏘꿉친구가 이런거 인가?
근데 난 애니에 나오던 븅신마냥 답답한 남주 새끼여서 아무일도 없었던 건가?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면 다시 초딩때로 돌아가고 싶다
난 그때 사귀는게 뭔지도 몰랐을 때라 사귀면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몰랐었다...히ㅡ...
솔직히 초딩때는 별마음 없었는데 그 헤어지자는 문자 받고 많이 생각난다...딱히 둘이서 만들었던 추억도 없고 데이트 한적도 없고 길게 이야기 한적도 없고
한거라곤 xx데이때 선물 교환 한것 뿐이지만 그 애가 그립다....ㅠㅠ
날 유일하게 좋아 해주던 여자였는데....사귀게 된것도 소문으로 땡땡이가 나 진짜 좋아한다고 해서 그게 선생님 귀까지 가서 또 그게 우리 엄마 까지 전달 되서 엄마가 땡땡이가 너 좋아 한다는뎅 사귀어봐 라고 해서 학교 가서 사귀자!!
라고 한건뎅...미안해 내가 좆븅신이라...진짜..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