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벨.gif : 나 근데 갑자기 일하다가 너무 늦어서 이루어질 턱 없는 꿈이 생겼음

 

군제대 하고 대충 3천만원 이상 모아놨고

 

회사에서 캐드로 도면 그리는데

 

 

내가 그리는 도면은 도면이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

 

도면 그리는 일이 너무 재밌다

 

내가 지금 그리는 건 건축물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건축물 비슷한 거거든

 

그래서 개뜬금없이 갑자기 대학교 건축과 같은데 가고 싶음

 

엄마한테 얘기하고 엄마가 들으면 억장 무너지면서 막 브레이크 댄스 출 거 같은데

 

아니 근데 일단 갈 수나 있겠냐ㅋㅋㅋ

 

나이는 20대 후반기 들어가고

 

일단 수능 입시공부 그런거 안해봤고 평소에 공부하긴 하지만 하루에 1~2시간 하는게 전부고 갈 수 잇는지도 의문임

 

근데 평소에 수학 공부 같은거 해서 개념은 어느정도 알아서 입시는 아예 노베이스는 아닐듯

 

대충 미적분학, 선형대수 끄적엿으니까

 

근데 나이가..

 

또 방금 구글링 해보니까 대학교 건축학과 이런데는 기본적으로 5년제라고 하더라

 

대충 입학할 수 있고 입학한다고 쳐도 졸업하면 30대 정도 되고 학비로 다 써서 통장 잔고 0원일 듯ㅋㅋㅋ

 

건축 네흥이 없냐?

 

아니 근데 나는 막 세계적인 거장 건축가 이런거 바라는 게 아니라

 

걍 사람 사는 주택 도면 같은거 그리면서 먹고 살고 싶음

 

근데 생각해보니 건축도 일자리가 있어야 하는 거잖아.. 하아...

  • profile
    페코린느♥콧코로 2020.04.19 19:24
    흠..........이건 좀 어렵네
    진지하게 자신한태 물어봐
    도면 그리는 일이 진짜 진심으로 재미있다 ?? 없다??
    내 인생을 걸만큼 재미있다면
    난 한번 도전 해보는걸 추천함 ㅇㅇ
    진짜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싶으면 해야지
    그걸 누가 막을 권리는 없어
  • profile
    大花 2020.04.19 19:48
    살면서 하고 싶은게 딱히 없어서 나름 의욕적으로 이것저것 하고 계획하면서 살아도 뭔가 타인의 의지에 의해 사는 거 같고, 일을 해도 별 재미는 못 느끼고 걍 돈벌이 정도로 여기고 일하면서 살았는데, 난 게임같은 것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 해도 딱히 시간가는줄은 모르겠거든?(문명같은거 제외) 책을 읽어도 마찬가지고. 근데 이 일은 붙잡으면 일단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결국은 시간이 잘가니 이게 내 업인가 하는 생각을 해봣음. 물론 아주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선택을 해야겠지만 중요한건 지금의 나이의 나에게 선택의 여지와 기회와 시간이 있을까? 나이가 25살이거든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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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아니메 2020.04.19 19:28
    와 전역하고 어케 3천 모았누
  • profile
    大花 2020.04.19 19:44
    방사
  • profile
    네오아니메 2020.04.19 20:05
    그게 머야
  • profile
    大花 2020.04.19 20:09
    방위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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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아니메 2020.04.19 20:10
    괜히 현역 갔네 ㅅㅂ
  • profile
    大花 2020.04.19 20:20
    군대는 가는게 아니야..

    다만 군대얘기 나올때 좀 소외된 느낌은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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