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6 05:09

꿈일기

조회 수 13 댓글 4

4ee496d2aedad9abbaee98a496c8f8e5.gif

 

어떤 한국어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상한 이름을 나열한 목록이 있는 이상한 페이지가 있었음. 그 목록에 적혀있는 이름들의 정체는 불명. 유명한 마법사인지 아니면 뭔지 알 수 없음. 어떤 커뮤니티의 사람이 그 이름들에 대한 어떤 의견을 개진했다. 난 그 의견을 해석할 수 없었다.

 

 인터넷 사이트 xxx 게임인데 야구선수 이름으로 주식을 살 수 있음. 그 주식값은 해당 선수의 실제 실력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 하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내가 그런 사이트인 줄 모르고 꽝인 선수의 이름을 만원을 주고 샀다. 남들이 하는 거 따라해서 잘하는 선수 것도 사서 4만원인가 벌기도 했지만.

 그런데 주식 하나로 도박성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돌렸다. 그런데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이 그날 마침 결혼식이였다는 이유만으로 당첨 확률이 크게 올라갔고 결국 그 게임은 대박을 치고 말았다.

 

리듬게임을 하는데 몇몇 곡들의 난이도 표기가 체감 난이도와 크게 달랐다. 이를 두고 리듬 게이머들이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하는 의견을 내었다.

 

결혼식장 PPT에 '애미뒤진'이라는 표현이 나오길래 속으로 '이런 표현을 요즘엔 써도 되는가보다. 이게 내가 못딸아가는 인싸 트랜드인가'라고 생각했다.

 

영상을 봤는데 옛날 옛적 우리나라의 결혼식을 아름답게 묘사한 것이였다. 가지각색의 사람들. 평민들, 양반들이 모였다. 밤중의 결혼식이였다. 하객들의 신분을 조사하는 사람들이 결혼식 입구에 의자와 책상을 두고 앉아있었다. 하객들은 일렬로 줄을 섰다. 결혼식장에는 신랑과 신부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고 신랑을 마음에 두고 신부를 시기하는 제 3의 여성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내 대학교 친구들이 도서관에 가서 고3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자료조사를 하고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은 건물의 계단 안에서 기념사진들을 둘, 셋씩 모여서 찍었다.

 

그리고 같이 저녁회식을 하면서 하는 말이 요즘 애들은 과학상자 같은 장난감을 정말로 좋아한다니까 였다.

 

그리고 내가 애기를 보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애기가 배시시 웃다가 갑자기 울상이 되면서 장난감을 찾았다. 나와 내 아내는 장난감을 가져다가 아기에게 주었는데 아기는 언제 그랬냐는듯 울음을 멈추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영화 두편을 보았는데 어떤 영화 평론가는 악평을 했다.

 

도심 속 이구아나가 입을 벌리고 굵은 혓바닥이 계속, 끊임없이 뱀처럼 나왔다. : 혓바닥에서 밑천장에 계속 다리가 하나씩 붙어서 나오는 것은 상상력의 부재다.

 

어떤 거리의 부랑자가 다양한 인물상을 보여주는데, 나쁜짓을 저지르기도 하다가 나중에는 얌전해짐. : 악인이 자신이 어떤 악행을 저지르고 싶다는 방향성도 없고 그 방향성이 만들어질 구체적 설정도 없다. 악인의 당위성이 부족하다.

 

동네의 뱀에 물리면 마비가 온다. 내가 운좋게 뱀을 잡아서 입과 턱을 부여잡고 누른다. 우리 형이 말한 그 뱀이다. 뱀이 발광을 하면서 독침을 내뿜는다.  독침이 닿은 손가락이 찌릿하다. 그러다가 뱀을 놓쳤다. 그리고 잠에서 깼다.

 

다시 자러감


글리젠 어제 91 오늘 29 새 글 평균 27.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376 내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9 file 초이초이 2020.04.30 17 0
56375 나갓은 놈이 여자를 몬만나는게 정상인게 아닐까? 1 file 고백네 2020.04.30 15 0
56374 자러감 ㅂㅂ2 file 치요다모모 2020.04.30 8 0
56373 아사쿠사 카미나리몬 라이브 카메라 1 초이초이 2020.04.30 5 0
56372 네흐응 file 초이초이 2020.04.30 6 0
56371 동정이 메리트라두 있음 좋겠다 8 file 고백네 2020.04.30 15 0
56370 세차나 하러 가야겠다 9 file BBKKBKK 2020.04.30 16 0
56369 네흥쿠아ㅣ 1 file 초이초이 2020.04.30 11 0
56368 네흥하라 이고야~ 3 file 초이초이 2020.04.30 8 0
56367 네흥이 졸려.. 3 허쉬초코 2020.04.30 6 0
56366 뷰지 만지고 싶다 2 file 고백네 2020.04.30 139 0
56365 네흥이덜 버거킹에 속지마라 난 속았다ㅠㅠ 10 file BBKKBKK 2020.04.30 39 0
56364 뭔가 오징어 먹고싶은데 1 file 초이초이 2020.04.30 10 0
56363 아 ㅋㅋ 여친 절대 안 생길듯 9 file 고백네 2020.04.30 41 0
56362 맥주 안주 골라주셈 6 file 大花 2020.04.30 15 0
56361 차라리 뷰지로 태어 났으면.. 8 file 고백네 2020.04.30 99 0
56360 사쿠라장 리뷰 하기가 너무 힘들다 2 file 大花 2020.04.30 12 0
56359 기생충 보는데 잘만들긴 혔네 3 file 초이초이 2020.04.30 54 0
56358 우우 1 file 초이초이 2020.04.30 18 0
56357 이거 신기해 2 file 초이초이 2020.04.30 15 0
목록
검색
Board Pagination Prev 7476 7477 7478 7479 7480 7481 7482 7483 7484 7485 Next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