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팡수 교수님 시는
지금의 저 출산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게 만든다
못생긴 남녀라도 예전엔 결혼하지 못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 했기에 선을 봐서라도 어떻게든 애를 낳고 살았다
그치만 지금은 못생김의 혐오가 널리 널리 퍼져
못생긴 놈년들끼리 서로를 싫어함이 자연스럽게 대세가 됐다
못생긴 사람들도 억지로 애를 낳게한 후폭풍이 지금에서야
정상화 하고 있는게 아닐까
비단 못생김 뿐만 아니라 제 가족을 지킬 능력이 없는 사람의
자식으로 태어난 사람이 많으니
준비 되지 않은 결혼과 출산이 고통뿐이란걸
몸소 체감한 사람이 애를 낳지 않는것이 아닐까
못생기고, 돈없이는
자연도태의 거대한 물줄기를
더이상은 거스를수 없게 돼서
출산율이 낮아진게 아닐까?
우리 세대만 지나면
잘생기고 능력있는 유전자만이 만난 결과물이
우리나라를 떠 바칠테니
지금의 저출산은 사실 축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