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나미

 

왜 얼굴을 붉히고 있는거야

 

...그런가

 

 

노란색과 검정색의 디자인

 

그것은 바나나에 초콜릿을 올린 간식이였구연

 

 

아무튼 시작된 문화제

 

 

숲의 전시회 등등 카페를 운영중인 마시로가 소속된 미술부.

 

 

사쿠라장 안에서도 작업은 계속된다.

왜인지 류노스케의 방에 눌러앉아있는 리타

바나나옷을 보고서도 아무말도 하지 않은 소라타에게 서운해하는 나나미

 

 

영국에서 아버지가 마시로를 기다리고 있다는 리타

소라타에게 마시로는 마시로가 필요한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아 ㅋㅋ

 

 

문화제에서 상영하려는 '냐보론'은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게임과 같은 영상물이라고 할 수 있다.

냐보론이 점점 쎄지는 적들을 제압해나가는 형식.

그 중에 마지막 장면에서 냐보론은 관객들의 환성과 응원의 목소리를 통해 바닥난 떼껄룩 게이지를 채우고, 악당 니아를 제압하게 된다.

 

관객과 상호작용을 하는 기술이 사용되었지만 그 기술이 온전히 사용되는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내리는 소라타.

하지만 그 이상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

 

 

대신에 게임개발자 후지사와 카즈키의 강연을 듣고 오라고 하는 류노스케. 같은 학교 선배 졸업생이자 소라타의 롤모델이다.

거기에서 소라타는 '다른 사람들을 동요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흔들어놓아야 한다.'라는 단서를 얻는다.

그러나 소라타는 지금 마시로에게 가장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 뿐이였다.

 

 

진의 전 여자친구가 미사키의 친언니인 후유키라고 한다.

진은 이미 유명하지만 여자를 동시에 여럿 사귀기도 하는 망난이 악질 네망이이다.

후유키의 경우도 미사키에게 상처주기 싫지만 여자친구가 필요는 해서 그녀와 사귄 것이다.

그런 후유키가 다시 진에게 와서 자신이 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진이 후유키의 고백을 거절하고 미사키는 그것을 지켜본다.

후유키는 고백이 아니라 농담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ㅋㅋㅋ 언니는 이제 내 경쟁자가 아니죠?

문화제 후딱 끝내고 진이랑 어떻게든 엮여볼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 미사키.

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소라타는 결국 냐보론 클라이맥스의 대안을 찾아낸다.

관객들이 자신이 마음에 담고있던 말을 외치도록 하는 것이였다. 일명 '사랑을 외쳐라'

그렇게 하면 사랑이 세계를 구한 것이 되니까 더 의미있는 것이기도 하고

마시로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겸사겸사.

그 안이 받아들여지고 냐보론 준비는 끝. 상영시작 전까지 5시간 남았다.

 

 

그동안 각자 자러가자.

 

 

마시로에게 잠이 들때까지 같이 있어달라고 메일이 온다.

 

 

침대에서 재우려고 했는데, 굴러와서 옆으로 붙었다.

이게 너희들의 청춘이면 내 청춘은 어디있는가

 

 

냐보론을 보러온 학생들.

 

 

와~ 공연시작

 

 

일본 본토로 투하되는 적 탐사체

 

도시와 마을의 건물들을 부수고 난동을 부린다.

 

 

하지만 이 냐보론님이 세상을 구원하신다 이말씀.

 

 

잘 짜여진 각본으로 호응이 좋은 시연회.

 

클라이맥스 전까지 순조롭다.

 

 

관객들에게 사랑을 외치라고 말하는 나나미.

하지만 관객들 누구도 선뜻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

소라타의 자기 자신을 흔들 수 있는 것을 만든다는 의도는 좋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되서 관객들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관객들은 냐보론을 일으켜세우지 못하고, 냐보론 시연회는 그대로 멸망할 예정..

 

 

이때 마시로가 가장 먼저 자신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모두에게 여러가지로 고마웠어!"

 

그러자 사쿠라장 사람들도 각자의 사랑, 소망을 이야기하였고

 

그에 따라서 관객들도 자신의 소망을 외치기 시작했다.

 

마시로의 용기가 관객들의 호응을 결국 이끌어낸 것이다.

 

 

그렇게 냐보론이 니아를 이겼고 지구는 지켜지고, 냐보론 시연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문화제 끝!

 

 

근데 문화제가 끝나고 나서 마시로가 사라졌다.

 

아무래도 리타가 마시로를 데리고 이동한 것 같다.

 

나나미와 소라타는 우선 마시로를 찾아보기로 한다.

 

 

학교 안을 찾아보던 나나미는 예전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남학생을 만난다.

그 남학생은 자신이 나나미를 좋아했었다고 이야기한다.

나나미는 그 고백을 거절한다.

 

 

마음이 복잡한 나나미

 

 

모두가 진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타고 근처 공항으로 달려나간다.

 

 

리타와 마시로의 일본탈출 1분전

 

 

도망 못가게 붙잡아버리는 소라타

ㅗㅜㅑㅗㅜㅑ

 

 

그런데 그건 사실 리타가 애매하게 말한 것이였다.

마시로가 필요한 곳 -> 사쿠라장

영국에서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다 -> 별 상관없는 이야기

마시로가 공항에 간 이유는 리타를 마중하러 간 것 뿐이였다.

 

그렇게 해서 순수예술은 서브컬쳐에 허무하게 굴복하고 만 것이다.

싱겁네.

 

 

그와중에 류노스케와 친해져서 연락망도 주고받는다.

 

 

리타는 영국갔어! 아마도 한동안 안돌아올 거라고!

 

소라타가 리타에게 완전히 속았지만 사쿠라장 사람들은 훈훈하게 그녀를 보내주었다.

일단 남은 이야기들은 각자의 성장 스토리랑, 소라타의 연애전선 등등.

 

이렇게 해서 사쿠라장 애완 그녀 12화까지 리뷰하였다.

아직 나머지 12화가 남아있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냐보론 이벤트에서 마시로가 먼저 사랑을 외치는 부분이 지금까지 전개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