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는 팔뚝 아래로 펼쳐진 풍성한 모근의 밀림 뿌리에 존재하는 아포크린샘에서
진한 머스타드내음이 개토를 중심으로 20헥타르 근방으로 펴져나가며
옆구리 곡선을 따라 끈적한 무엇인가가 흘러내림
후자는 늘어진 소음순 주름과 보짓털 가닥가닥마다 꾸덕꾸덕한 냉이 엉겨 붙어서
곰삭은 우루과이산 홍어의 향취를 풍기며 덜잠구어진 수도꼭지마냥 분비됨
매주 500cc정도 나옴
오뚜기밥에 반찬으로 쓴다면 누가 더 밥도둑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