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이유로 오늘처럼 아침에 커피를 사서 마심
당일날 머리 잘돌아가긴함
못했던 생각들이 떠오르고 그나마 최선의 판단이 머리속에 떠오름
나쁜건 산만함도 좀 증가해서 뭘 빼먹거나 놓고오거나 하는 빈도가 증가함
(평소에도 컨디션나쁘면 약간 그런 편인데 커피먹으면 증폭되어서 심해지는 편이라 엄청 신경써야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게됨)
그리고 다음날이 되면 잠을 푹 잤든 아니든 그날 상황이 좋든 나쁘든 그냥 다른 요소들은 상관없이
우울하고 슬프고 좀 죽고만 싶어질 확률 90%쯤 됨
커피마신 다음날 우울해지고 축 처지는건 극복안되는듯